세부 막탄 로컬 맛집 란타우 코르도바에서 독특한 저녁

란타우 레스토랑 소개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세부를 여행 오는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레스토랑 중 한 곳이 바로 란타우 코르도바 레스토랑이었는데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한동안 문을 닫았다가 다시 오픈을 한 레스토랑입니다. 예전에는 바다 위에 레스토랑을 띄워 플로팅 레스토랑이라 불렀는데 지금은 바다가 아닌 육지에 만들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레스토랑이 되었답니다. 

 

 

 

예전 주차장 자리에 다시 새롭게 지어졌으며, 사방이 바다라서 낮에는 씨뷰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고 해질녘에는 노을도 볼 수 있고 야간에는 세부시내 야경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매력적인 레스토랑입니다. 

 

 

분위기

 

란타우 코르도바 레스토랑에 처음 오게 되면 직원에게 인원수를 말해주면 곧바로 테이블을 안내해 주고 만일 사람들이 많은 경우에는 이름과 번호를 알려주고 웨이팅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웨이팅을 하지 않았지만 만일 웨이팅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오른쪽 별도의 공간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바닷가 쪽 테이블 위에는 지붕이 있고 가운데는  초록색 의자와 나무 테이블로 되어 있고 가운데는 천장에 비를 막기 위한 천막을 세워두었습니다. 가운데 테이블보다는 가급적 사이드에 있는 천장아래 테이블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뷰도 좋고 비가 오면 가운데 테이블은 자리를 옮겨야 하거든요~

 

 

 

예전과는 달리 주방은 컨테이너로 만들어 놓아 메뉴에 따라 각각 다른 컨테이너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추천 메뉴

 

갈릭 라이스 

한국인들의 소울 푸드라 할수 있는 갈릭라이스는 의무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메뉴인데 특히 란타우에서 맛보는 갈릭라이스는 이미 밥만 먹어도 간이 되어 있어 정말 맛있답니다.

 

 

 

감바스

새우철판볶음 요리인 감바스는 맛과 비주얼 그리고 후각까지 만족시켜 주는 메뉴인데 일단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나오는 비주얼에 시선이 가고 맛있는 냄새에 기대치가 높아지며 맛을 봤을 때 식감과 맛이 한국분들의 입맛에 맞아 인기가 많은 메뉴랍니다. 

 

 

 

버터 조개구이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과 야들야들한 식감때문에 자주 시켜 먹는 메뉴로 따듯할 때 먹어야 더 맛있는 메뉴입니다. 식으면 버터가 굳어 식감이 떨어지니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좋습니다. 

 

 

 

포크 벨리 

삼겹살 부위를 숯불에 구워 기름기를 빼고 숯향이 베어 밥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는 메뉴로 저절로 산미구엘 맥주를 찾게 만드는 메뉴입니다. 남녀노소 대부분 좋아하는 메뉴라서 걱정 없이 시켜도 괜찮습니다. 

 

 

 

찹수이 

여러가지 야채와 해산물을 넣어 만든 요리인데 필리핀의 여러 음식들 중에서 야채음식이 생각보다 많이 없는데 깡꽁과 함께 유명한 야채요리입니다. 

 

 

 

시식 

잘게 썰은 돼지고기 껍데기를 철판에 구워 여기에 칠리와 계란을 넣어 비벼 먹는 메뉴로 밥반찬 뿐만 아니라 맥주와 같이 곁들여 먹기에도 정말 맛있는 메뉴랍니다. 칠리 때문에 약간 매콤한 맛이 나 한국분들의 입맛에도 딱입니다. 

 

 

 

코르도바 쿨러 

인원수가 많은 경우에는 양이 많은 음료를 주문하는 것이 유리한데 코르도바 쿨러는 여러 열대과일을 희석해서 만든 음료로 맛도 좋고 양도 많아 4명이상인 경우 코르도바 쿨러로 주문하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음식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양껏 시켰다가 음식이 남으면 테이크 아웃을 해와 한끼정도 해결하는 것도 좋습니다. 

 

 

방문 팁

운영 시간: 오전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위치: 막탄섬 왼쪽 끝자락 코르도바지역(맨아래 지도 링크 참고)

외부 음식 반입을 엄격하게 금지

토요일과 일요일 필리핀 공휴일에는 가급적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도로도 엄청 막히고 사람들도 너무 많이 고생을 하게 되거든요 

 

 

메뉴판

 

대부분 필리핀 전통음식들 위주의 메뉴들이고 가격도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저렴합니다. 

 

 

란타우 코르도바 장점 

바닷가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필리핀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바다뷰와 저녁노을, 세부시티야경도 감상할 수 있고 바로 앞에 LED장미로 유명한 만송이장미 카페도 있어 식사 후 방문하기에도 좋고 다른 유명 맛집들과 비교했을 때 음식의 맛과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