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막탄 야시장 푸드캠프 플랜테이션 베이 근처

 

세부에는 여러 독특한 야시장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막탄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근처에 푸드캠프라는 야시장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평일에 다녀왔음에도 사람들이 꽤 많았고 금 토요일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방문합니다.

 

 

운영시간 및 위치 

운영시간은 오후 3시부터 저녁 11시까지이고 월요일부터 일요일 항상 열립니다. 위치는 마리곤돈 4거리에서 마리바고 방향으로 가다 왼쪽에 큰 간판이 있고 대부분의 택시 기사들이 아는 곳이라 그랩이나 택시를 타고 푸드캠프 가자고 하면 모두 알아서 간답니다. 

 

 

시설 및 라이브밴드 

안으로 들어가면 곧바로 라이브 밴드가 노래 부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잠시 쉴 때는 다른 음악을 틀어주기도 합니다. 클럽이나 바 같은 곳에서 만 볼 수 있는 라이브 밴드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는데 주로 주말이나 별도의 행사가 있을 때만 공연이 있는데 평일에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주차공간도 생각보다 넓었고 바닥은 자갈로 깔려 있으며 내부에는 천막 아래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고 주변에는 여러 푸드 코트들이 있어 직접 사와 테이블에서 먹는 시스템입니다. 

 

다양한 푸드코트들 

푸드코트에서는 필리핀 음식들부터 다양한 국가들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부스들은 대부분 바비큐 같은 구이 메뉴들이 인기가 많고 한국 음식 부스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치 턱구이가 가장 인상적이었고 부스별로 다양한 방법으로 메뉴판과 음식들을 준비해 놓고 있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기 쉽게 해 두어 좋았습니다. 

 

인기 폭발 무제한 삼겹살

이곳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은  무제한 삼겹살 가게였는데 우리들이 생각하는 세팅과는 다른 느낌이긴 했지만 구색은 맞춰놓아 한국식 불판과 부르스타가 세팅되어 있었으며 가격은 1인 199페소로 원화로 약 5,000원 정도였는데 머나먼 필리핀에서 필리핀 사람들이 삼겹살을 먹는 모습이 정말 이채로웠습니다. 

 

 

기타 시설

푸드캠프 바깥쪽에는 도그파크라는 곳이 있어 반려견을 데리고 온 사람들이 반려견들을 산책시키거나 아이들과 같이 놀아줄 수도 있고 다른 공간에는 포켓볼 당구대도 있어 이미 많은 사람들이 포켓볼을 치고 있었습니다. 

 

 

한국음식 부스 

이곳에는 전북 식당이라는 이름의 분식집도 있었는데 최근 필리핀 사람들이 삼겹살에 이어 김밥과 떡볶이 튀김 같은 분식을 좋아하면서 생긴 것 같았습니다. 맛을 볼까 했지만 이미 식사를 끝낸후로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방문 팁

푸드캠프는 외부 음식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니 먹을 것 마실 것들을 가지고 들어가면 안 되고 다만 생일 케이크에 한해서는 허용한다고 합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고 그냥 들어가면 되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주로 먹거리 위주라 쇼핑을 생각하신다면 살건 없습니다. 

플랜테이션베이에 머무시는 분들은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 심심할 수 있으니 트라이시클이나 그랩 등을 이용해 이곳에 오셔서 잠시 구경도 하고 먹거리도 사드시기 괜찮은 장소입니다.